"청량감을 즐기고 싶으시다면 이 맥주를 추천드립니다"
테라 싱글몰트
퇴근 후 저흰 편의점을 자주 가는 편입니다. 자주 가는 편의점은 GS 편의점입니다. 즐겨 마시던 초록색 캔 테라인 줄 알고 봤더니 더 고급지게 변한 테라 싱글 몰트가 진열대에 있었습니다. 아무래도 한번 마셔봐야겠다는 생각이 더 들어서 구매결정하게 됐습니다. 싱글몰트는 위스키에서 많이 쓰이는 단어인데 싱글몰트라고 표시가 되어서 조금 더 흥미로웠습니다. 하단에 표기되어 있는 '태즈메이니아'를 검색했습니다.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만큼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세계적 청정 지역으로 꼽힌다고 합니다. 100여 년의 전통과 독자적인 기술력을 자랑하는 ‘조-화이트 몰팅스(JOE-WHITE MALTINGS)’에서 제맥(Malting 보리로 맥주용 맥아를 만드는 일련의 과정)을 진행한 것이 특징입니다. 태즈메이니아 섬에서 수확한 보리와 홉만을 사용해 단일 제맥소에서 몰트로 만들어 검증된 맛과 풍부한 향 모두를 구현했다는 평가가 있습니다. 국내 레귤러 맥주 최초로 도입했던 ‘몰트 이력 정보’를 적용해 제품에 인쇄된 QR 코드를 통해 보리와 홉 모두 수확한 농장부터 제품화되기까지의 과정과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한다고 합니다. 하이트 진로에서 제조했으며 원재료명은 정제수, 맥아(호주산 100%), 호프팰렛(호주), 산도 조절제 2종, 변성호프추출물, 효소제, 영양강화제 가 있습니다. 알코올은 4.6%입니다.
전형적인 라거맥주라고 떠오르기보다 부드러운 거칠지 않은 맥주 맛으로 더 강하게 다가옵니다. 목 넘김 자체가 거친 맛보다 부드러움으로 감싸서 기술력을 자랑하는 조-화이트 몰팅스라 그런 걸까요 정보를 찾아보고 마셔보니 더 고급진 맥주로 더 각인이 되는 듯한 느낌입니다. 당분간은 테라 맥주보다 테라 싱글몰트를 더 찾아서 마시게 될 것 같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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